디어,클레어스는 지난 10년간 다양한 국가에서 온라인과 리테일 매장 등을 통해 고객을 만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고객의 얼굴을 마주하고 브랜드의 제품 체험은 물론 철학과 경험까지 나누고 싶다 생각했으며 서울의 한가운데에 위치한 신사 가로수길에 매장을 오픈 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브랜드가 지향하는 방향과 같이 자연스러운 공간으로 보이길 바랐습니다. 고성의 벽돌을 재활용하고 친환경적인 돌과 나무 등 소재의 질감을 최대한 살렸으며, 열 효율이 좋지 않은 통창 대신 작은 창이 난 벽돌 건물을 택해 냉난방 에너지 효율을 높였습니다. 또한 사계절을 고려한 식물을 배치하여 이 곳을 찾는 분에게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더불어 브랜드 철학이기도 한 에코 프랜들리를 공간과 매장 운영에 반영하려고 했습니다. 공사 과정에서 자재 재활용을 적극적으로 지향하였고, 오픈 후에도 손을 씻는 고객에겐 헴프 소재의 핸드타월을 제공하여 세탁하여 쓰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클레어스서울은 디어,클레어스가 지난 10년 간 어떻게 성장해왔는지 볼 수 있는 최초의 오프라인 공간이자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콜라보레이션과 이벤트 등 브랜드 영역을 확장하는 시작점입니다. 클레어스서울 내 콘텐츠를 주기적으로 변경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